암스테르담은 어린 시절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다운 도시다.
대부분의 암스테르담 관광지는 '센트룸 (Centrum)' 에 있는데
촘촘하게 세워진 건물 사이로 운하가 흐르는 길을 걷다 보면 서서히 도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암스테르담 1일 차_동네 한 바퀴
낭만적인 암스테르담
자유와 관용의 도시
역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처럼 열차 탑승권을 찍고 나가야 한다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방식인가 보다
무박으로 암스테르담을 관광하려 했는데, 시간이 늦어 1 박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예약 사이트에 적당한 숙소가 없어 지도에 있는 숙소를 직접 가서 예약했다
'Aivengo Hostel'
<Spuistraat 6, 1012 TS Amsterdam>
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가격이 저렴하고 숙소 상태도 괜찮았다
세면대는 공용, 샤워실과 화장실은 문 열고 바로 옆에 있는데 개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단점이라면 콘센트가 몇 군데 없다
문에 여러 주의사항이 붙어 있다
'금연' , '정숙' , '음주' ...
길을 걷다 보면 주변에 '카페 (Cafe)' 와 '커피숍 (Coffee Shop)' 을 볼 수 있다
커피숍은 암스테르담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대마초를 구매하거나 흡연할 수 있는 곳이다
- 우리는 대마초 흡연 시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처벌받으니 절대 피우지 말자
카페는 커피 마시는 곳이니 카페인이 부족하면 마시자
요르단 지구로 가면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 을 볼 수 있다
2년 동안 나치를 피해 숨었던 안네 프랑크의 은신처이며 일기를 쓴 장소로 현재는 박물관이다
인터넷에서는 늦게 방문하면 대기하고 입장할 수 있다 했지만
도착해보니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했지만, 일주일 이상은 예약이 불가능했다
아쉽지만 외관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Raadhuisstraat' 거리를 걷다 보면 '담 광장 (Dam Square)' 이 보인다
담광장에는 '암스테르담 왕궁 (Koninklijk Paleis Amsterdam)'와
'국립기념비 (National Monument)'가 보인다
걸어 다니며 생각이 드는 건 네덜란드는 정말 개방적인 거 같다
뭐... 그만큼 책임이 있겠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이 있는데 '마네킨 피스 (Manneken Pis)'라는 감자튀김 맛집이다
<Damrak 41, 1012 LK Amsterdam>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전 12:00 (금, 토 오전 1:45까지)
이곳은 가격이 저렴하며 맛이 있었는데 스몰 사이즈도 나에게는 양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 암스테르담의 밤이 찾아 찾아온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 De Wallen)' 거리
거리가 알록달록 화려한 불빛이 물 위에 비치는 이곳은 '홍등가' 거리이다
거리 중간중간에는 붉은 조명 아래 호객행위를 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매춘이 이루어지는 장소이지만 사람들은 하나의 관광지라 여기며
관광코스로 박물관과 라이브쇼 등을 관람하러 오는 사람도 볼 수 있다
- 하지만 홍등가에 일하는 사람을 찍으면 안 된다
이 거리를 지나면 한적하지만 아름다운 암스테르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슬비를 맞으며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
'Café Rock Planet'
<Oudezijds Voorburgwal 246, 1012 GK Amsterdam>
야외 테라스에서 천천히 맥주 한잔을 즐기며 운하를 바라본다
암스테르담 2일 차_하이네켄 박물관 체험
하이네켄 박물관
어제 예약해둔 하이네켄 박물관을 체험하러 출발했다
국내 맥주만 알던 나에게 새로운 맥주 맛을 알려준 '하이네켄'
'설렌다'
숙소에서 하이네켄까지는 트램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싶어 걸어가기로 했다
- 도보로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힘들면 트램 타고 가자
가는 길에는 '램브란트 광장 (Statua di Rembrandt)'에 램브란트 동상을 볼 수 있다
유독 가운데 있는 친구가 손이 다른 색이길래 악수와 함께 아침 인사를 했다
" 안녕! 좋은 아침이야 "
운하를 따라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보트가 보이는데
집이 부족한 암스테르담은 숙박용으로 호텔용 보트뿐만 아니라 거주용 보트들도 볼 수 있다
이런 보트들은 엄연한 주택으로 취급받는다
'하이네켄 공장 (HeinekenHeineken Experience)'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맥주 하이네켄이다.
양조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체험장으로 꾸며 놓았는데 맥주도 마시고 공장을 체험할 수 있다
입장 시 팔찌를 받는데 2개의 쿠폰이 있다
체험 중에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쿠폰을 사용해서 맥주나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체험한 시간에는 병따개 기념품으로 받았다
입구에 대기하고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양조장 곳곳을 돌아다니지만 맥주 마실 생각뿐이었다
하이네켄 역사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이라 간단히 둘러보기만 했다
각 나라 언어로 '건배'
설명이 끝나면 재미있는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다
4D 체험과 다양한 게임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맥주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아침부터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 상쾌한 마음으로 암스테르담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1. 여행 동선
2. 필요한 물건
▶ 신용카드
생각보다 카드 사용이 쉽다. 그리고 술 마실 때 대부분은 여권이 필요하지 않는다
핸드폰에 찍어서 들고 다니자.
▶ 셀카봉, 셀카렌즈
▶ 따뜻한 옷
암스테르담의 10월은 추운 편이라 외투가 필요하다
▶ 티켓
하이네켄 공장 입장권
3. 관광지
▶ 안네프랑크의집 ( Anne Frank Huis ) : 안네 프랑크의 은신처이며 현재는 박물관
[ 주소 : Westermarkt 20, 1016 GV Amsterdam ]
영업시간 : 오전 9:00 - 오후 7:00
▶ 담 광장 ( Dam Square ) :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있는 광장
[ 주소 : Dam, 1012 JS Amsterdam]
▶ 암스테르담 왕궁 ( Koninklijk Paleis Amsterdam ) : 윌리엄 1세 왕이 사용했던 왕궁.
지금은 공식적인 행사 장소로 사용
[ 주소 : Görlitzer Str. 3, 10997 Berlin ]
▶ 국립기념비 ( National Monument ) : 2차 세계대전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기념탑
[ 주소 : Dam, 1012 JL Amsterdam ]
▶ 홍등가 ( Red Light District : De Wallen ) : 14세기부터 존재했던 홍등가 거리
▶ 렘브란트 광장 ( Topography Of Terror ) : 네덜란드 화가인 렘브란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원
[ 주소 : 1017 CT Amsterdam ]
▶ 하이네켄 공장 ( Pavillon der EinheitHeinekenHeineken Experience ) : 옛 하이네켄 양조장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장소
[ 주소 : Stadhouderskade 78, 1072 AE Amsterdam ]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5:30 (금,토,일 오후 7:00까지)
4. 숙소 예약
▶ 구글 검색 : Aivengo Ho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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