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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2019 유럽여행

[Spain Sevilla] 스페인 세비야 나홀로 여행기(1) - 3박4일

by 불타는감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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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1일 차_배낭여행 시작

    캐리어랑 이별.. 새로운 가방과 만남

    세비야의 밤   

 

 

렌페 (renfe)를 타고 세비야에 도착해 짐 검문을 통과하는데 손잡이가 박살이 나버렸다... 뭐지???

 

지난번에 무리하게 같이 다녀서 다리도 망가졌는데...

 

이제 캐리어를 보내줘야 하나보다

 

수고 했어..

일단 숙소에 들어가 캐리어 안에 넣어두었던 가방에 짐을 집어넣었다

 숙소 :  '블랙 스완 호스텔 세비아 (Black Swan Hostel Sevilla)'

짐이 가방 안에 다 들어가지 않아 보조가방을 구매하기 위해  'Decathlon Sevilla Centro (Campana)'에 방문했다

 

이곳은 저가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데 30유로 하는 배낭을 구매하고 남은 짐을 집어넣었다

 

정리가 끝나고 식사 시간이 되어 길거리를 돌아다녔는데

 

구글 평점 좋은 아무 음식점에서 들어가 메뉴판을 받았는데 한국어가 있었다

 

- 세비야에 한국인이 많이 오다 보니 음식점에 한국어가 간간이 보인다

 

- 식당 : CASA LA VIUDA

 

영업시간 : 오후 12:30~4:30 , 오후 8:00~오전 12:00

 

타파스로 궁금한 요리를 주문해 보았는데 맛이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저녁에 가본 곳은 '메트로폴 파라솔 (Setas de Sevilla)'

 

독일 건축가 위르겐 메이어에 의해 지어졌으며 버섯 모양을 닮아있는데

 

매우 독특한 건축물로 세비야에서 인기 장소 중 하나이다

 

- 해가 쉬러 가는 노을 질 때 이곳에 올라가면 세비야의 아름다움을 잘 감상할 수 있고 한다

(메트로폴 파라솔 올라가 본 한국인 숙소 친구한테 들었다)

 

뜬금없지만 세비야에 어울리는 건축물

 

세비야 2일 차_맑기만 했던 세비야의 거리

    시작은 스페인 광장에서

    트리아나 둘러보기

    이사벨 2세 다리에서 노을 감상

 

 

세비야의 첫 아침

 

아기자기한 도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스페인 은행 (Banco de España)'옆 나무이다

 

화창한 날씨에 은행 앞에 있는 나무가 귀엽기만 하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봐도 깍두기 나무

 

세비야 대성당 내부 종탑인 '히랄다 (La Giralda)'를 걸어가다 보면  'Fuente Farola'를 지나 많은 사람이 방문하려는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를 지나면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에 도착한다

 

영업시간 : 오전 8:00~22:00

 

이곳들은 오늘의 목적지가 아니다

 

'후안 세바스티안 데 엘카노 기념비 (Monumento a Juan Sebastian de Elcano)'를 따라 스페인 광장으로 들어갔는데

 

분수대에서 비눗방울 공연을 하고 있었다

화창한 날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공연이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스페인 광장 안에 길거리 플라멩코 공연을 했다

 

스페인 광장을 둘러보고 '마리아 루이사 공원 (Parque de María Luisa)'을 산책해보았다

 

설렁설렁 다니다 보면 끝이 보이는데 계속해서 길을 따라 '트리아나 (Triana)'로 넘어갔다

 

 

트리아나로 가는 길에 'TORTILLA'S'라는 음식점에서 또띠아로 간단한 식사를 했는데 나름 먹을만했다

 

 

어디인지도 모르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Príncipes Park'을 산책하고 '산 텔모 다리 (Puente de San Telmo)'를 

 

건너면 12 각형 건축물인  '황금의 탑 (Torre del Oro)'이 보인다

 

- 트리아나를 생각 없이 걸어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트리아나 시장을 못 가본 게 아쉬웠다

황금탑에는 황금이 없다

 

잠시 숙소에서 쉬고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세비야 최초 철제 다리인

 

'이사벨 2세 다리 (Puente de Isabel II)'에서 시간을 보냈다

 

많은 사람이 노을을 보며 한가로이 어딘가에 앉아 쉬고 있었고 나도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앉아 있었다

 

 여행을 잘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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